충북 청주에 사는 정 모(여)씨는 오픈마켓에서 산 전자레인지용 밀폐용기가 가열 중 녹아내려 화상을 입었다고 주장했다.
정 씨에 따르면 용기에 초콜릿을 담아 전자레인지로 데운 지 2분여 만에 녹아내려 주먹 크기의 구멍이 뻥 뚫렸다. 이를 모르고 급히 꺼내던 정 씨는 손가락에 화상을 입는 사고를 당했다고.
정 씨는 “화재가 일어날 뻔한 상황이었다”며 “아직도 제조사는 오픈마켓에서 '전자레인지용'으로 당당하게 판매하고 있다”고 개선을 촉구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임규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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