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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금 정산 지연’ 티몬·위메프, “신규 정산 시스템 도입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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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금 정산 지연’ 티몬·위메프, “신규 정산 시스템 도입 예정”
  • 이은서 기자 eun_seo1996@csnews.co.kr
  • 승인 2024.07.23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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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텐 계열사 티몬과 위메프가 정산 지연 사태를 막기 위해 새로운 정산 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 23일 밝혔다. 제3의 금융 기관과 연계해 자금을 안전하게 거치하고 빠른 정산을 지원한다는 목표다.

최근 티몬과 위메프 내 판매자 정산 지연 사태가 발생한 데 따른 조치다. 새 정산 시스템을 통해 판매자 이탈과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정산 대금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빠르게 지급하는 새로운 정산 시스템을 8월 중 도입한다.

기존에는 고객들이 결제하면 각 회사에 대금이 보관돼 있다가 판매자별 정산 일자에 맞춰 지급되는 형태였다. 새로운 시스템은 안전한 제3의 금융 기관에서 대금을 보관하고 고객들의 구매 확정 이후 판매자들에게 지급하는 형태다. 티몬과 위메프는 상품 판매에 대한 플랫폼 사용 수수료를 받는다.

즉 전체 결제 대금이 안전하게 보호되고 지급 일자 또한 크게 앞당겨 빠르면 주간 단위 정산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양사는 8월 중 새로운 정산 시스템을 판매자들에 공개하고, 이용방법과 등을 안내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은 “상품 결제대금의 지급 안전성을 강화하고 빠른 정산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시스템 도입을 결정했다”며 “정산 지연 사태를 빠르게 해결하고 판매자, 고객들의 신뢰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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