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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공교육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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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공교육 만들 것"
  • 최형주 기자 hjchoi@csnews.co.kr
  • 승인 2024.07.24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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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공교육 시스템을 개편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교육을 실현하겠다고 24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2024년 하반기부터 ▲맞춤형 학력 향상 지원 ▲삶과 연계한 경험 확장 ▲책임교육의 폭과 깊이 확대의 3개 영역으로 구분해 모두 14개 유형의 교육 정책을 시범 운영한다. 2025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먼저 ‘맞춤형 학력 향상 지원’을 위해서는 ▲난독·난산(계산 곤란) 치유형 ▲최소 성취수준 보장형 ▲전공 심화형 ▲교과 심화형 ▲다문화 집중학기제 ▲에듀테크 기반 온라인수업 등을 마련해 기초‧기본 교육의 학점(수업) 인정 방안을 구축해 나간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삶과 연계한 경험 확장’을 위해서는 학교 밖 공유학교를 지역사회 학습 기관으로 지정하고 ▲창의적 체험활동 연계형 ▲학교자율시간 연계형 ▲특수직업 체험 과정 운영형 ▲창업‧창직(직무 창조) 과목 운영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책임교육의 폭과 깊이 확대’로는 ▲학교생활 적응지원형 ▲분리교육 지원형 ▲청소년 (한)부모 동반성장 프로그램 ▲홈스쿨-공유학교 이음 프로그램 등 위기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공교육 제공 기회를 확대한다. 

임 교육감은 “학생의 성장과 변화가 공교육의 궁극적 목적인 만큼 학교는 책무성을 갖고 충실한 기초‧기본 교육으로 학생이 자기주도적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힘써야 한다”며 “학교 교육을 돕기 위해 공유학교와 온라인학교로 미래 사회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 밖 교육(수업) 인정을 추진해 경기 공교육 시스템에서는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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