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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글로벌 판매 확대‧인도 신규 투자로 수익성 개선 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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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글로벌 판매 확대‧인도 신규 투자로 수익성 개선 꾀해
  • 유성용 기자 sy@csnews.co.kr
  • 승인 2024.07.25 15: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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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이 2분기 매출 6조414억 원, 영업이익 980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5.4%, 영업이익은 78.9% 감소했다. 철강시황 둔화가 지속된 영향이다.

현대제철은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수익성 개선을 위해 글로벌시장 판매를 확대할 방침이다. 또 고성장 시장인 인도시장의 신규 투자를 통해 사업경쟁력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현대제철은 탄소저감 자동차 강판 및 전기차용 신강종 개발 등 자동차 소재 기술경쟁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고객마케팅을 확대해 글로벌 차강판 판매비중을 전년 대비 3%포인트 오른 21%포인트까지 높일 계획이다.

내년 가동 예정인 HMI(Hyundai Motor India) 푸네 공장에 대한 자동차 소재의 안정적인 공급과 인도 현지 글로벌 OEM 및 가전 부품사 대상 판매확대를 위해 인도 푸네에 내년 3분기 상업생산을 목표로 신규 SSC(Steel Service Center) 건설도 추진한다.

봉형강 기술개발을 통한 신규수요 창출 및 자동차용 고성능‧고수익 신제품 양산에도 적극 나선다.

현대제철은 건축물 내화작업 공정을 단축시킬 수 있는 내진‧내화 H형강 개발하고 제품 규격을 확대하며 신규수요 창출에도 힘쓰고 있다.

전기차 경량화 및 충돌 안정성을 강화한 열연 최고강도 1GPa급 신강종을 국내 최초로 양산해 전기차 후륜 트레일링암에 적용하는 등 자동차용 고성능 신제품을 개발해 시장점유율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건설시황 둔화 및 저가 수입재 유입 등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되고 있지만 신규수요 창출 및 고부가제품 판매확대를 통해 수익성을 개선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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