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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규 우리은행장 "올해 당기순이익 1위 달성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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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규 우리은행장 "올해 당기순이익 1위 달성할 것"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24.07.28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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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규 우리은행장이 올해 시중은행 중 '당기순이익 1등' 목표가 변함없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의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1조6735억 원으로 신한은행(2조535억 원), 하나은행(1조7509억 원)에 이은 3위를 기록했는데 반기 최대 실적을 바탕으로 하반기 도약하겠다는 자신감을 나타냈다.

우리은행은 지난 26일 조병규 행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열었다. 이 날 회의는 불필요한 격식을 최소화하고 2시간 동안 압축적으로 진행됐다.
 

▲ 지난 26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2024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조병규 우리은행장이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 지난 26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2024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조병규 우리은행장이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조 행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 1월에 선언한 당기순이익 1등 목표는 변하지 않았다"면서 "하반기에 담대한 목표를 향해 끝까지 달려나가자"고 강조했다.

목표 달성을 위해 조 행장은 ▲기업금융명가 재건 ▲개인금융 경쟁력 제고 ▲글로벌 사업 레벨업 등 하반기 세부 추진계획을 제시하고 불확실한 금융환경이 계속되겠지만 선택과 집중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내자고 당부했다.

특히 조 행장은 "올해 증권사 및 보험사 인수를 시작으로 금융그룹 전체 포트폴리오가 완성되는 만큼 우리은행에게도 더 큰 성장 기회가 주어질 것"이라며 그룹 시너지에 적극적으로 나설 뜻을 밝히기도 했다.

우리은행이 최근 직원 횡령사고 등에 연루된 점을 감안해 조 행장은 윤리의식에 대한 점도 강조했다. 

그는 "금융의 본질인 신뢰가 흔들리지 않도록 전 임직원이 자기 직무에 대한 엄중한 인식과 강한 책임감을 가져야한다"며 "본인이 먼저 모든 일을 소홀히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매사진선의 자세로 솔선수범 하겠다"고 언급했다.

이 날 열린 경영전략회의에서는 지난 1월 그룹 IT 거버넌스 개편 이후 협업 우수 부서에 대한 사기진작 이벤트와 영업점 곳곳에서 책임을 다하고 있는 '우리숨은일꾼'에 대한 특별포상 시간도 가졌다고 우리은행 측은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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