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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업계 최초 30억 원 이상 고객 4000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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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업계 최초 30억 원 이상 고객 4000명 돌파
  • 이철호 기자 bsky052@csnews.co.kr
  • 승인 2024.07.30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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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초고액자산가 서비스인 'SNI'를 론칭한 지 만 14년 만에 업계 최초로 30억 원 이상 자산가 고객이 4천명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삼성증권 30억 원 이상 자산가 고객은 6월말 기준 4041명으로 지난해 연말 대비 500여명이 증가했다. 고객당 평균 자산은 254억3000만 원으로 나타났다.

고객들의 올 상반기 투자 자산에서는 해외주식과 채권의 증가세가 가장 두드러져서, 전체 자산 중에서 비중도 각각 3%포인트, 0.7%포인트 증가했다.

30억 원 이상 자산가 고객들이 많이 보유한 자산을 분석한 결과, 해외주식 상위 5개 종목은 엔비디아, 테슬라,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알파벳 등 미국 우량 성장주였으며, 채권투자 상위 종목은 국고01500-5003(20-2), 국고01500-4009(20-7), T 1.25 05/15/50 등으로 절세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저쿠폰국채'와 미국 장기채로 나타났다.

또한 30억 원 이상 자산가 고객들의 해외주식, 해외채권 등 해외자산 투자비중이 57.8%에 달해 삼성증권 전체 투자자들의 평균인 25.1%보다 2.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SNI 고객들의 10년 이상 거래고객은 80%, 20년 이상 거래고객도 62%에 달할 정도로 장기 거래 고객이 많았다.

삼성증권은 SNI가 30억원 이상 초고액자산가 시장에서 고객수와 자산규모, 투자저변 확대라는 대표적인 모델로 성장한 데에는 초고액자산가들의 투자성향에 맞춘 상품과 서비스 공급이 가장 큰 요인이라고 밝혔다.

특히 증권업계에서 논란이 됐던 채권돌려막기 등을 엄격하게 관리해 고객들의 신뢰도를 더욱 높였다는 것이 삼성증권 측의 설명이다.

삼성증권 WM부문장 박경희 부사장은 "슈퍼리치들은 금융사의 상품이나 투자정보를 평가하는 수준을 넘어 자신들과 장기간 거래 가능한 신뢰와 역량을 갖춘 파트너를 찾는 경향이 뚜렷하다"며, "20년 넘게 흔들림 없이 쌓아 올린 삼성증권 자산관리의 브랜드 파워를 통해 초고액자산가들의 프라이드와 삼성증권을 향한 신뢰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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