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페인의 목적은 폭염으로 인한 근로자의 건강 피해를 줄이고, 재난∙안전 위험 요소를 사전에 발견해 온열질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함이다. 협력사 주관으로 KCC 창호 시공현장에서 캠페인을 시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KCC는 창호 시공 현장 작업자들에게 쿨토시와 쿨스카프, 냉음료 및 빙과류 등을 제공하며 근로자가 언제든지 휴식을 취하고 무더위를 이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또 온열질환 예방 가이드를 배포해 작업자들이 자율적으로 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KCC는 ‘온열 스티커 부착’이 작업자들의 온열질환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전모에 부착하는 이 스티커는 온도에 따라 색깔이 주의, 경고, 위험 3단계로 바뀌면서 작업자가 작업 시간 조정이나 옥외 작업 중지 등의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 외에도 KCC는 CSO(최고안전경영 책임자)가 현장을 직접 방문해 작업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현장을 방문한 CSO는 건설사 및 안전보건 담당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해 현장 안전 강화를 위해 필요한 부분을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개선 방안을 함께 논의해 실행하고 있다.
KCC CSO 차승열 전무는 “혹서기에 발생할 수 있는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가이드 배포, 온열 스티커 부착, 특별 안전 점검 등 예방 활동을 강화했다. 앞으로도 전국 창호 시공 현장에서 모두가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작업자들의 건강을 챙기는 것뿐만 아니라 쾌적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관리와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