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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제약, 경구용 항부정맥제 ‘삼진드론정’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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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제약, 경구용 항부정맥제 ‘삼진드론정’ 출시
  • 정현철 기자 jhc@csnews.co.kr
  • 승인 2024.08.0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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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제약(대표 최용주)은 심방세동 치료에 처방되는 경구용 항부정맥제 ‘삼진드론정(성분명 드로네다론염산염)’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드로네다론 성분 퍼스트제네릭인 삼진드론정은 오리지널 대비 15% 낮은 약가로 항부정맥제 시장에서 경쟁력을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

심방세동은 불규칙한 맥박을 형성하는 부정맥의 일종으로 심장의 노화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대표적 노인성 질환이다.

의료 통계 정보에 따르면 국내 환자 수는 지난해 기준 약 28만 명으로 지속적인 증가 추세에 있다. 특히 80세 이상 고령 환자의 경우 10명 중 1명은 심방세동 위험성을 갖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삼진드론정’은 발작성 또는 지속성 심방세동 병력을 가진 정상 동율동인 심방세동환자가 심방세동으로 인한 입원 위험성을 감소시키는데 적응증을 갖고 있다. 또 심방세동 병력이 있는 경우 심율동을 조절하고 부정맥 재발 위험을 낮추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2020년 유럽심장학회(ESC) 가이드라인에서 장기적인 리듬 조절 요법으로 기저심질환 유무와 관계없이 1차 약제로 권고하고 있는 드로네다론 성분은 지난해 국내에서 약 109억 원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지속 성장 중에 있다.

삼진제약 관계자는 “삼진드론정은 드로네다론 성분으로 국내 첫 출시되는 퍼스트 제네릭이다. 환자의 부담을 낮춘 경제적인 약가로 향후 항부정맥제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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