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회장은 지난 8일 우리투자증권 본사에서 열린 '우리금융 애널리스트 데이'에서 이 같이 밝히고 우리금융의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포함한 현안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그룹 자본 활용 계획 및 M&A전략 △우리투자증권 성장 로드맵 등 그룹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핵심방안을 발표했다.
특히 내년까지 CET1비율 12.5%를 조기 달성하고 CET1비율 13% 초과시 총주주환원율을 50%까지 확대하는 주주환원정책도 강조했다.
또한 최근 시장에서 호응을 얻고 있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도 우리금융이 적극 동참해 국내 자본시장 체질 개선과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에도 역할을 다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임 회장은 "우리금융의 기업가치 제고 계획 실행 의지를 분명하게 공개하는 자리"라며 "우리금융은 본업경쟁력 강화 및 탄탄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통해 시장의 기대를 넘어선 재무성과를 창출하고 기업가치 제고에 그룹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금융은 이번 애널리스트 데이를 시작으로 올해 안에 아시아, 미주지역 CEO 해외 기업설명회(IR)를 비롯해 시장과 투자자들과 꾸준한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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