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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별내선, 경기북부 대개발 좋은 모멘텀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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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별내선, 경기북부 대개발 좋은 모멘텀될 것"
  • 최형주 기자 hjchoi@csnews.co.kr
  • 승인 2024.08.09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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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9일 지하철 8호선 연장 별내선(암사~별내) 개통식에 참석했다.

별내선(암사~별내)은 기존 8호선 서울 강동구 암사역에서 시작해 남양주 별내역까지 총 6개 역을 연결하는 총연장 12.9km의 노선이다. 총 1조3806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구리, 남양주 구간은 경기도, 강동구 구간은 서울시가 맡아 공사를 진행했다.

별내선은 별내역에서 10일 오전 5시 32분 첫차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남양주 별내에서 잠실까지 이동 시간을 기존 45분에서 27분으로 줄여 경기 동북부 주민들의 교통 여건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이날 개통식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박상우 국토교통부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지역 국회의원, 주민 등이 참석했다.

김 지사는 “별내선은 경기도가 직접 건설하고 시행한 경기북부 최초의 지하철 사업이라는 점에서 아주 남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다”며 “구리와 남양주, 경기동북부의 교통 숨통이 확 트일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난해 9월 경기북부대개발 비전 발표 후 1년이 채 안 지나서 벌써 도로 2개(국지도 98호선 남양주 오남~수동. 파주 적성~연천 두일 확포장 도로) 철도 1개(별내선)를 개통했다”며 “경기북부 대개발에 좋은 모멘텀이 만들어졌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앞으로도 경기북부 지하철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것”이라며 “지금 4개 노선(강동 하남 남양주선, 도봉선과 옥정선, 옥성과 포천선 각간 지하철 9호선과 7호선 연장)이 경기도 직접 사업으로 잘 진행되고 있고, 고양과 은평 서부선도 순차적으로 개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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