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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이링크, 코스닥 상장 절차 돌입..."글로벌 수준 전기차 충전 서비스 기업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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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이링크, 코스닥 상장 절차 돌입..."글로벌 수준 전기차 충전 서비스 기업 도약"
  • 임규도 기자 lkddo17@csnews.co.kr
  • 승인 2024.08.23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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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그룹의 전기차 충전소 자회사 LS이링크가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

LS이링크는 22일 코스닥 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한국거래소에 제출했다고 23일 밝혔다. 상장 주관회사는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다.

LS이링크는 2022년 EV 충전 인프라 구축과 운영 사업 개발을 위해 LS와 E1이 공동 투자해 설립됐다. 대규모 전력이 필요한 대형 운수·화물 등 B2B 고객을 중심으로 전기차 충전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현재 전국 120여 곳에 버스 운수사 및 전국 단위의 물류기업을 대상으로 EV충전 인프라를 구축하고 관련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다.

설립 2년 만에 국내 충전사업자(CPO) 중 유일하게 흑자를 달성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280억 원, 영업이익은 13억 원이다. 올해 상반기 매출은 195억 원, 영업이익은 22억 원으로 흑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향후 LS이링크는 대용량 전력 인프라 분야에서 보유하고 있는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사업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북미 대형 트럭 시장 진입을 시작으로 해외 전기차량 충전 사업 확장을 추진할 예정이며 도심항공모빌리티(UAM), 항만 무인이송장비(AGV), 전기추진 선박 등 B2B EV충전 시장과 동일한 특징을 가진 미래 모빌리티 충전 분야로 사업 다각화도 꾀하고 있다.

김대근 LS이링크 대표이사는 “LS이링크는 사용자 환경에 맞춘 체계적인 B2B 충전솔루션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글로벌 수준의 전기차량 충전 서비스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임규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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