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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수 GS그룹 회장, ‘52g 협의체’ 모임에서 자발적 DX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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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수 GS그룹 회장, ‘52g 협의체’ 모임에서 자발적 DX 강조
  • 유성용 기자 sy@csnews.co.kr
  • 승인 2024.08.23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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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수 GS그룹 회장이 ‘52g 협의체’ 모임을 찾아 자발적 DX를 강조했다.

GS 그룹은 지난 22일 GS타워에서 ‘52g 협의체’ 모임을 갖고, GS 그룹 차원에서 일하는 문화와 DX 업무혁신을 추진하고 있는 52g 활동의 성과 점검과 향후 발전 과제를 논의했다.

모임 현장을 찾은 허 회장은 “현장 직원의 공감과 자발적인 변화가 진정한 혁신을 만든다”면서 “GS 그룹의 일하는 문화를 바꾸고 있는 52g 활동을 통해 디지털 혁신 실행가 1만 명을 양성하자”고 강조했다.

‘변화에 능동적으로 적응할 수 있는 현장의 힘’을 강조하고 있는 허 회장은 그간 52g 가 주관하는 주요 모임에 빠짐없이 참여해 왔다.

허태수 GS그룹 회장
허태수 GS그룹 회장
52g 란 ‘5pen 2nnovation GS’ 의 약어이자 GS 의 디지털 업무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그룹 차원의 활동을 통칭한다. 내외부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창의적 아이디어가 터져 나오도록 장려하고, 톱다운(Top-down)식의 지시와 거창한 담론 보다 현업 직원들의 자발적이고 작은 성공 체험을 통해 그룹 전반의 일하는 문화를 바꿀 수 있다는 철학이 담겼다.

이날 52g 협의체에서는 GS칼텍스, GS리테일, GS건설 등 20개 그룹사에서 52g 조직을 운영하는 임원과 담당자 80여명이 참석해 각 사의 디지털 업무 혁신의 추진 현황과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약 4년여에 걸쳐 추진해온 GS 그룹의 52g 활동에 참여한 계열사 직원은 2020년 108명, 2021년 705명, 2022년 1130명, 2023년 2297명으로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올해도 8월까지 890명이 더 늘었다. 그룹사 현장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임을 감안할 때 매우 의미 있는 확산세로 평가된다.


52g는 GS 허태수 회장의 부임 직후인 2020년 ㈜GS 소속 2명의 소규모로 출범했지만 GS 계열사의 업무 혁신을 확산하는 과정에서 조직이 커졌다. 현재 GS 그룹의 52g 전담 인력은 ㈜GS 소속의 업무혁신 코치, IT개발자, UX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스튜디오(Studio, 17명)를 비롯해 각 계열사에서 52g 업무혁신을 전담하기 위해 매년 선발한 크루(Crew, 60명)를 합해 77명에 이른다.

최근 52g 는 디지털 업무 혁신에 대한 임직원의 공감과 경험 차원을 넘어 현장 직원의 업무와 고객의 경험을 개선하고 나아가 신규 사업 기회를 발굴하는 등의 실질적인 혁신으로 연결하는데 힘을 기울이고 있다.

GS칼텍스 여수공장의 안전관리, GS EPS 발전소의 정비작업 효율화, GS리테일의 고객경험 개선, GS건설의 현장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안전관리 소통도구, GS스포츠의 FC서울 팬 서비스 개선 등의 디지털 혁신 프로젝트 등이 52g 주도로 실행되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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