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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세아제강, 해상풍력용 탄소저감 후판·강관 공동 평가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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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세아제강, 해상풍력용 탄소저감 후판·강관 공동 평가 성공
  • 박인철 기자 club1007@csnews.co.kr
  • 승인 2024.08.26 14: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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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이 26일 세아제강과 협업을 통해 해상풍력 하부구조물용 탄소저감 후판 및 강관 구조물을 제작, 평가하고 해당 소재의 적합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현대제철이 국내 최초로 '전기로-고로 복합 프로세스'를 통해 생산한 항복강도 355MPa급 해상풍력용 후판을, 국내 강관업계 선두 주자인 세아제강이 강관으로 가공해 조관평가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 기존 고로재 제품과 동등한 품질을 갖춰 합격 판정을 받았다는 것이다.

▲현대제철의 탄소저감 후판을 소재로 세아제강에서 제작한 해상풍력 하부구조물용 강관제품
▲현대제철의 탄소저감 후판을 소재로 세아제강에서 제작한 해상풍력 하부구조물용 강관제품
이번에 시험생산 및 조관평가에 성공한 탄소저감 후판은 직접환원철(DRI) 및 철스크랩(고철)을 원료로 전기로에서 만든 쇳물과 고로에서 만든 쇳물을 혼합하는 제조 방식을 통해 생산과정에서 탄소 배출을 저감한 것이 특징이며, 현대제철 자체 기준으로 탄소발자국(Carbon Footprint)을 산정한 결과 2021년 생산한 후판 대비 약 12%의 탄소배출 저감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탄소 저감 후판 시험생산 및 보관 평가의 성공은 해상풍력발전 시장에서 탄소 저감 제품의 적용 요구가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 거둔 성과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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