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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중공업, 유럽서 3500억 규모 전력기기 공급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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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중공업, 유럽서 3500억 규모 전력기기 공급 계약 체결
  • 임규도 기자 lkddo17@csnews.co.kr
  • 승인 2024.08.26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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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중공업은 26~30일(현지시간)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글로벌 최대 전력망 박람회 ‘CIGRE(국제전력망협의회) 파리 세션 2024’ 기간에 3500억 원 규모의 전력기기 공급 계약을 체결한다고 26일 밝혔다.

27일(현지시간) 노르웨이 국영 전력회사와 3300억 규모 초고압변압기 장기공급 계약, 28일 아이슬란드 국영 전력회사와 220억 규모 차단기 공급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효성중공업은 전시회에 초고압변압기, 차단기, ESS(에너지저장장치), STATCOM(정지형무효전력보상장치), HVDC(초고압직류송전시스템) 등을 소개한다.

특히 탄소 배출을 혁신적으로 줄인 GIS, 신재생에너지 발전 효율성을 높이는 ESS와 미래 송전망 건설의 핵심 기술인 HVDC를 전면에 내세울 계획이다.

▲효성중공업 직원들이 고객들에게 효성의 차세대 전력기술을 소개하고 있다
▲효성중공업 직원들이 고객들에게 효성의 차세대 전력기술을 소개하고 있다
또한, 효성중공업은 전시회 기간 중 ‘Future Grid Insight Forum’이라는 글로벌 주요 고객 대상 기술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22년에 이어 두 번째 개최하는 행사로 유럽, 미국, 아시아의 주요 전력회사 핵심 인사들이 연사로 참석한다. AI에 따른 데이터센터 증가, 디지털 변전소 등의 주제 발표와 효성중공업 유럽 R&D센터의 SF6-Free GIS(저탄소 전력기기)가 소개될 예정이다.

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는 “효성중공업이 탄소저감∙고효율 전력 시스템 분야에서 다양한 고객에게 솔루션을 제공해온 만큼 미래 전력 시장에서도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고객들의 문제를 해결해 주는 파트너임을 입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임규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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