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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LG 스파크 2024’ 축제 운영...8개 계열사 R&D 전문가들 최신 기술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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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LG 스파크 2024’ 축제 운영...8개 계열사 R&D 전문가들 최신 기술 공유
  • 임규도 기자 lkddo17@csnews.co.kr
  • 승인 2024.08.26 16: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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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26일부터 3주간 서울 마곡에 위치한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 구성원, 외부 파트너사, 스타트업, 지역주민 등이 참여하는 축제 ‘LG 스파크(SPARK) 2024’를 운영한다.

이번 축제에서 8개 계열사 R&D 전문가 모여 최신 기술 공유하고 R&D 난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행사인 ‘LG 테크페어’ 첫 개최한다.

LG 테크페어에서는 미래 성장 동력으로 낙점한 AI, Bio, Cleantech(A·B·C) 분야 외에도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등 6개 영역에 걸쳐 총 60여 개의 전시 부스를 마련해 각 계열사의 첨단 기술과 연구 성과를 선보인다.

이 자리에서 ▲AI Agent를 탑재해 자연스러운 음성 대화로 집안 IoT 기기들의 연결성을 강화한 ‘AI 허브’ ▲CO2를 전환공정 없이 원재료로 직접 활용하는 친환경 신소재 ▲아토피 피부염 환자 대상 안전성과 증상 완화 효능을 크게 높인 치료제 등의 주요 과제를 계열사 R&D 연구원들과 공유하고 협업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한다.

▲박일평 LG사이언스파크 대표가 26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진행된 스파크(SPARK) 행사의 개회인사를 하고 있다
▲박일평 LG사이언스파크 대표가 26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진행된 스파크(SPARK) 행사의 개회인사를 하고 있다
또 LG는 미래 ‘게임 체인저’ 기술을 발굴하기 위해 계열사 간 경계를 넘는 융복합 R&D 워크샵을 진행한다.

LG전자,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등 각 계열사의 연구위원급 전문가들이 참여해 ‘물 없는 친환경 세탁기,’ ‘당뇨와 비만을 관리하기 위한 채혈 없는 혈당 측정 기술’ 등 여러 R&D 난제에 대해 각자의 전문 지식과 연구 노하우를 공유하고 논의한다.

A·B·C 분야 외부 전문가들을 초빙한 미래기술 세미나 세션도 열린다. 김상배 MIT 교수의 ‘휴머노이드의 기술혁신’, 이상엽 KAIST 부총장의 ‘지속 가능 플라스틱을 위한 대사공학’, 강기석 서울대학교 교수의 ‘차세대 배터리’ 등의 강연을 통해 구성원들은 최신 R&D 트렌드 정보와 인사이트를 공유할 것으로 기대된다.

LG 테크페어(26~27일)를 시작으로 ‘DX페어’에서는 최근 ‘엑사원 3.0’을 공개한 LG AI연구원의 배경훈 원장이 임직원 대상으로 공개한 생성형 AI ‘챗엑사원’에 대해 소개한다. 이진규 LG에너지솔루션 전무, 권도혁 LG생활건강 전무 등 계열사 CDO (Chief Digital Officer·최고 디지털 책임자)는 ‘DX를 활용한 제조업의 경쟁력 강화’와 같은 특강을 진행한다.

스타트업 생태계 강화를 위해 마련한 ‘슈퍼스타트 데이’에서는 45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40여 개 스타트업들이 미래 기술과 혁신 아이디어로 LG와의 협력 및 투자 기회를 모색한다. 각 계열사의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모이는 ‘LG 소프트웨어 개발자 컨퍼런스’도 이틀간 개최되고 ‘컬처위크’에서는 LG 구성원들과 지역주민, 산학인재들이 즐길 수 있는 강연과 거리공연 등이 열릴 예정이다.

LG사이언스파크 박일평 사장은 “문화와 예술, 과학과 기술이 경계를 넘어 함께 호흡할 수 있는 ‘LG SPARK’를 지속 확대해 계열사 간 융복합 R&D 시너지를 일으키고 차별화된 고객 가치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LG사이언스파크만의 혁신 문화를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임규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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