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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 노후공공임대 하계5단지·상계마들단지 재정비 사업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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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 노후공공임대 하계5단지·상계마들단지 재정비 사업 본격 시동
  • 이설희 기자 1sh@csnews.co.kr
  • 승인 2024.08.28 15: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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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노후임대 재정비 선도 사업인 하계5단지, 상계마들단지 재정비 사업에 나선다.

노후임대 재정비 사업은 서울시 ‘임시주택 혁신방안’에 따라 노후화된 임대단지 철거 후 고품질 주거공간과 지역 SOC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SH공사는 하계5단지, 상계마들단지를 선도 사업지구로 지정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 해당 사업지구는 국내 최초로 시도하는 사업인 만큼 향후 노후 임대주택 재정비 사업의 선진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상계마들단지 재정비 사업 조감도
▲상계마들단지 재정비 사업 조감도

또한 SH공사는 임시 이주 주택에서 기존 임대료를 유지하며 거주하는 내용이 담긴 ‘노후임대 재정비 선도 사업 임시 임대료 기준’을 마련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하계5단지, 상계마들단지 입주민이 안정적으로 이주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이주 협조도를 높이고 재정비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하계5단지, 상계마들단지는 준공 후 30년이 지나 공용·전용부 노후화, 승강기 미설치, 주민공동시설 부족 등으로 입주민이 불편을 겪고 있다. SH공사는 이를 재정비해 입주민 거주 환경을 개선하고 용도지역 상향을 통한 고밀·고층개발, 자재 고급화, 지역SOC 확충 등 고품질 임대주택을 건설할 예정이다.

이에 SH공사는 29일 하계5단지, 30일 사계마들단지 주민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서는 재정비 사업 개요와 일정, 이주 대책과 지원방안, 건축개요 등을 안내한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노후임대 재정비 사업은 노후화된 시설 개선을 넘어 지역에 새로운 랜드마크를 세우고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이라며 “공사는 선도사업인 하계5단지, 상계마들단지 재정비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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