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은 일조량이 부족해지고 습도가 높아지는 등 이유로 반려견의 실외 활동이 줄어든다면 평소와 다른 행동패턴을 보일 수 있다고 설명한다. 무기력하게 늘어져있거나 발사탕, 짖음 등 행동이 대표적이다.
실외 활동이 적은 반려묘도 날씨의 영향으로 컨디션이 저하될 수 있다. 특히 반려묘는 소리에 예민한데 큰 바람소리, 천둥, 폭우로 발생하는 소음으로 자극을 받거나 겁을 먹는다.
반려묘의 이상 행동 패턴에는 오버그루밍, 배변 실수, 식욕저하 등이 있다. 겁이 많은 경우 구석에 숨어 나오지 않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이 때 보호자는 최대한 소음을 차단하고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줘야 한다. 백색소음이나 잔잔한 음악은 반려묘가 안정을 느끼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실제 동아제약은 올 초 수의사, 반려동물 전문가와 함께 반려동물 맞춤 영양제를 개발해 펫 헬스케어 브랜드 ‘벳플’을 론칭했다.
벳플 전 제품에는 면역증진을 위해 개발된 특허출원 원료 이뮤노힐(Immunoheal)과 스트레스 감소에 도움되는 L-테아닌이 함유돼 있다.
특히 카밍츄(반려견용), 카밍스틱(반려묘용)에는 스트레스 호르몬 코르티솔 분비를 조절하는 영양소 락티움이 더해져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벳플은 반려동물 몸과 마음의 균형 있는 건강을 중심으로 설계된 헬스케어 브랜드다. 변덕스러운 날씨로 인해 반려동물의 높아진 스트레스를 케어하고 안정감을 주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