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동국생명과학은 NH투자증권을 IPO 대표 주관사로, KB증권을 공동 주관사로 선정해 한국거래소에 예심심사 청구서를 제출했다. 이에 지난 29일 코스닥시장 상장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승인을 받게 된 것이다.
2017년 5월 설립된 동국생명과학은 엑스레이(X-ray)와 MRI 조영제 제품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엑스레이 조영제 ‘파미레이’와 MRI 조영제 ‘유니레이’는 국내, EU, 일본 등 글로벌 25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이번 기업공개를 통한 신규 자금 확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과 AI, 바이오로직스 및 체외 진단 등 성장성이 큰 의료기기 시장 진출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바이오 기업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한 신약 파이프라인 확보, AI 사업 협력 강화 등을 통한 글로벌 헬스케어 선도기업으로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재원 동국생명과학 대표는 “인구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로 영상진단의학에 대한 수요도 함께 늘면서 조영제에 대한 중요성도 높아지고 있다.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 진출을 위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기업공개를 추진했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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