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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 게임' 육성 힘쓰는 스마일게이트, 올해 등급분류 마친 작품만 벌써 61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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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 게임' 육성 힘쓰는 스마일게이트, 올해 등급분류 마친 작품만 벌써 611개
  • 최형주 기자 hjchoi@csnews.co.kr
  • 승인 2024.09.02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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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가 올해 8월까지 611개의 인디 게임 등급 분류를 완료하며 ‘인디게임 왕국’ 건설을 가속화하고 있다. 회사는 앞으로도 인디게임 생태계의 활성화를 위한 투자를 지속하겠다는 입장이다.

스마일게이트는 현재 ‘스토브 인디’를 통해 다양한 인디 게임을 퍼블리싱하고 있다. 인디게임이란 저비용, 저인력으로 제작된 게임을 말한다.

▲다양한 인디 게임들이 스마일게이트 홀딩스를 통해 등급 분류 신청을 마치고 출시된다.
▲다양한 인디 게임들이 스마일게이트 홀딩스를 통해 등급 분류 신청을 마치고 출시된다.

게임물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023년에만 69개의 인디게임이 스마일게이트의 지원을 받아 등급 분류를 마치고 스토브 인디를 통해 출시됐다. 올해는 8월 30일 기준 총 49개 게임이 등급 분류를 마친 상황이다.

또 자체 심의한 게임은 562개로 총 611개 게임의 심의를 마친 상태다.

스마일게이트가 이처럼 다양한 인디 게임을 퍼블리싱 할 수 있는 이유는 스토브 인디를 통해 게임 개발 외 전 과정을 지원하기 때문이다. 등급 분류와 게임 출시, 매출 정산 등 모든 과정을 스토브 인디가 지원한다.

아울러 인디 게임 시장 활성화를 위한 행사 ‘버닝비버’도 매년 열고 있다. 매년 서울에서 열리는 버닝비버를 통해 소규모 개발자 혹은 게임사들이 자체 개발한 작품들을 대중에 선보이고 있다.

행사에 참가하기 위한 비용은 전액 스마일게이트가 지원하며, 지방에서 올라오는 개발자들은 숙박 비용까지 지원받는다. 올해도 버닝비버는 11월 29일부터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버닝비버2023 현장. 많은 관람객들이 인디게임을 즐기고 있는 모습.
▲버닝비버2023 현장. 많은 관람객들이 인디게임을 즐기고 있는 모습.

지난해 버닝비버2023에 참가한 인디게임 개발사 조프소프트의 김정호 대표는 “개발자 시절을 겪어봤기 때문에 스마일게이트 정도 규모의 회사가 창업단계에 있는 개발자들을 위해 이같은 행사를 마련해준다는 점을 너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고마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스마일게이트의 인디게임 사랑은 창업주인 권혁빈 CVO(최고 비전제시 책임자)의 뜻이기도 하다. 권 CVO는 지난해 버닝비버 행사에도 직접 참석해 “인디게임이 세계를 주도하고 선도하고 지배할 것”이라며 남다른 인디 게임에 대한 애착을 드러내기도 했다.

스마일게이트의 스토브 사업을 총괄하는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백영훈 대표는 최근  “스토브는 유저들이 게임을 즐기고 구매하는 생태계가 돌아가는 플랫폼으로 현재 플랫폼의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며 “또 퍼블리싱 사업을 통해 인디 게임 창작자들과의 점접을 늘려 국내 인디 게임이 해외 시장에서 더 뻗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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