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HDC현대산업개발, 4조5000억 규모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 계획 승인
상태바
HDC현대산업개발, 4조5000억 규모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 계획 승인
  • 이설희 기자 1sh@csnews.co.kr
  • 승인 2024.08.30 17: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HDC현대산업개발이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의 주택건설사업계획을 승인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이로써 11월 착공을 목표로 하는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추진하는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은 약 4조5000억 규모의 사업이다. 서울시 노원구 월계동 광운대역 일대의 약 15만㎡의 철도 시설 부지에 지상 최고 49층, 8개 동, 3000여 세대의 주거시설, 스트리트몰, 상업시설, 호텔, 오피스, 웰니스 센터 등을 건축할 계획이다.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의 복합 용지와 상업업무 용지 중 이번 사업계획 승인을 받은 복합 용지에는 주거시설과 스트리트몰 등이 들어선다. 8개 동 중 2개 동은 HDC현대산업개발이 직접 운영하는 프리미엄 웰니스 레지던스로 지어진다. 식사, 하우스키핑, 컨시어지 서비스가 제공된다.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 투시도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 투시도

상업 용지에는 복합건물이 들어선다. 가운데가 뚫린 ‘ㅁ’자 형태로 중심부에는 중앙정원이 만들어진다. 저층부에는 상업시설, 그 위로는 오피스와 호텔이 들어선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상업시설과 오피스, 호텔 등을 직접 보유하면서 운영하고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HDC현대산업개발은 철도로 단절된 동쪽과 서쪽, 그리고 단지 북쪽 광운대역을 연결하는 보행 네트워크를 만들어 개방된 도시 형태를 구축할 예정이다.

중랑천과 우이천, 경춘선 숲길을 새로 들어서는 스트리트몰과 호텔 등 복합문화공간, 미래형 오피스, 주거 공간과 이어질 수 있도록 구축한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어반 그린 빌리지를 위해 지난 3월 스노우피크코리아와 콘텐츠 공동개발 MOU를 체결했다. 지난 5월에는 고려대학교와 지역사회 평생교육과 청년커리어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향후 사업 추진 과정에서 다양한 기업 및 기관들과 업무협약도 확대할 예정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설희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