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회사들의 물품 대금 8700억 원을 연휴 이전에 조기지급한다고 1일 밝혔다.
물품 대금 조기 지급에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E&A, 삼성웰스토리, 제일기획 등 12개 관계사가 참여한다.
협력회사들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회사별로 당초 지급일에 비해 최대 15일 앞당겨 지급할 예정이다.
삼성 관계자는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의 주요 관계사들은 협력회사들이 계획적으로 자금을 운용할 수 있도록 2011년부터 물품 대금 지급 주기를 기존 월 2회에서 월 3~4회로 늘려 지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송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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