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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옥동 회장 "내부통제의식 자리 잡은 듯...임직원 스스로 높은 도덕성 갖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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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옥동 회장 "내부통제의식 자리 잡은 듯...임직원 스스로 높은 도덕성 갖춰야"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24.09.02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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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다양한 노력들을 통해 내부통제 의식이 회사 내부에 어느 정도 정착된 것 같다며 임직원 스스로 높은 도덕성을 갖춰야한다고 강조했다. 

진 회장은 2일 오전에 열린 창립 23주년 행사에서 "그동안의 다양한 노력을 통해 내부통제에 대한 의식이 그룹 내에 어느 정도 자리 잡은 것으로 보인다"며 "시스템적인 보완과 함께 중요한 것은 임직원 스스로가 높은 수준의 도덕적 의식인 시민성을 함양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 이날 행사의 사회를 맡은 (사진 왼쪽부터)신홍윤씨,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임직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이날 행사의 사회를 맡은 (사진 왼쪽부터)신홍윤씨,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임직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어 "우리 구성원 모두가 정도를 따르기 위해 마음 속에 있는 제3의 관찰자의 말에 귀 기울이고 본인은 물론 다른 이들과도 서로를 위해 지속적으로 의식을 환기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진 회장은 '시성비'의 시대에서 고객 편의성 제고는 공급자가 아닌 고객 입장에서의 경험과 고민에서 시작된다며 회사 상품과 서비스를 직접 사용해본 적이 있는지 직원들에게 되물었다.

그러면서 그는 "고객의 선택은 무엇보다 브랜드에 대한 믿음에 의해 정해지고 있다"면서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가는데 힘을 모아야한다"고 말했다.

최근 금융권 최대 화두인 밸류업(기업가치 제고)에 대해서도 진 회장은 생존을 위해 지켜야 하는 최소한의 이행 목표라며 회사의 가치를 더욱 높이기 위해 현 위치를 정확히 인지하면서 다함께 절박함을 갖고 도전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 날 열린 창립 23주년 기념행사는 진 회장과 그룹사 CEO 및 지주회사 전 임직원이 참석해 열렸고 행사 사회는 신한금융에서 운영하는 장애청년 대상 해외연수 프로그램인 장애청년드림팀에 참가한 신홍윤씨가 맡았다.

이 외에도 신한금융은 지난해 노숙인 요양시설에 대형 승합차량은 기부한 데 이어 올해도 행사 간소화로 절약한 비용을 장애가 있는 대학생들이 캠퍼스에서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한국장애인재활협회를 통해 전동 휠체어를 지원할 예정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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