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일동제약 청주공장은 ‘2024년도 충북 청주 스마트그린산단 촉진 사업’에 참여해 대상자로 선정됐다. 공사 기간을 거쳐 지난달 100kWh급 자가 소비형 발전 시설을 준공하고 가동에 들어갔다.
기후 등 환경 문제를 고려해 공장 운영 시 에너지 효율성 제고 및 온실 가스 저감 등의 방안을 모색해오다 청주공장 옥상 공간을 활용한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도입하게 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어 연간 72톤(t)가량의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 효과 등 재생에너지 비율 확대로 온실가스 감축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일동제약은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20년 대비 20%까지 감축하고 2050년 탄소 중립을 이룬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지난 6월 ‘2024년도 일동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ESG 경영 현황과 미래 방향성을 공유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타 사업장에 대한 추가 도입을 비롯해 다양한 에너지 효율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할 계획”이라며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환경 친화적 활동, ESG 경영 확산 등에 더욱 힘쓸 방침”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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