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그룹은 중흥건설과 중흥토건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해 공사대금을 추석 전인 12일에 지급한다고 3일 밝혔다.
중흥그룹이 지불하는 공사대금은 약 1300억 원 규모로 전액 현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중흥그룹은 이번 공사대금 조기 지급을 통해 전국 40여 개 공사 현장의 협력업체들이 임금 및 자재대금을 원활하게 지급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중흥그룹은 올해 설 명전 전에도 공사대금 1300억 원을 조기 지급했다.
중흥건설 관계자는 “협력업체와의 상생을 통해 앞으로도 함께 성장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흥그룹은 매년 우수협력업체를 발굴해 각종 인센티브 및 계약이행보증보험 면제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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