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 출시하는 비스포크 AI 콤보는 세탁 용량 18kg, 건조 용량 11kg이다. 비스포크 AI 콤보는 세탁물을 옮기지 않고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번에 가능한 일체형 제품으로 세탁기와 건조기를 따로 설치하는 경우보다 상부 수납공간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다.
비스포크 AI 콤보는 고효율 인버터 히트펌프 건조 기술이 적용돼 세탁과 건조 작동 부분에서 유럽 에너지 소비효율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특히 세탁 작동에서는 유럽 에너지 소비효율 A등급 대비 20%나 더 절감했다.
비스포크 AI 콤보에 탑재된 7형 와이드 터치스크린 'AI홈(AI Home)'은 터치 방식 적용으로 사용자 경험을 직관적으로 향상시켰다. AI 홈에서 스마트싱스로 연결된 다른 가전의 상태를 한눈에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으며 실제 집 구조를 반영한 3D 형태의 '맵 뷰(Map View)'에서 공간별 기기 상태와 공기질, 에너지 사용량 등을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상반기 국내와 북미 시장에 비스포크 AI 콤보를 출시한 데 이어 오는 11월부터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유럽 주요국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이무형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비스포크 AI 콤보는 국내뿐만 아니라 북미, 중남미, 동남아에서도 출시되며 현지 소비자들에게 호평받고 있다"며 "IFA 전시를 시작으로 유럽 시장에도 진출해 'AI 가전=삼성' 공식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임규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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