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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중국 최대 제약기업과 일반의약품 7종 공급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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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중국 최대 제약기업과 일반의약품 7종 공급 계약 체결
  • 정현철 기자 jhc@csnews.co.kr
  • 승인 2024.09.03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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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대표 박재현)이 중국 최대 제약기업 중 하나인 상해의약그룹과 인후염, 비염 치료제 등 자사 일반의약품 7종에 대한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7월 초도 물량 공급을 시작으로, 이달 중 상해의약그룹 자회사인 ‘Shanghai Pharma Health Science’를 통해 현지 유통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중국 국영 기업인 상해의약그룹은 약 200개 자회사와 5만여 명의 직원을 보유한 글로벌 빅파마로 지난해 약 2603억 위안(한화 약 50조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번에 수출되는 제품은 한미약품의 목앤(인후염), 코앤(비강보습제), 코앤쿨(비염/코막힘), 목시딜 3%·5%(탈모), 루마겔(소염진통), 파워겔(국소마취) 등 7개 제품이다. 양사는 향후 협력 제품군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미약품은 상해의약을 통해 이들 제품을 먼저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에 입점시키고, 이어 홍콩 오프라인 약국 매장에도 진입시키기로 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한국 제품과 브랜드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상황에 힘입어, 한국 시장에서 우수한 제품력을 입증한 한미의 다양한 일반의약품들이 중국 시장에 진출한다는 점은 의미가 크다”며 "상해의약그룹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한미 브랜드가 중국 전역에서 사랑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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