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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약품·동아ST, 국산 37호 신약 ‘자큐보’ 공동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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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약품·동아ST, 국산 37호 신약 ‘자큐보’ 공동판매
  • 정현철 기자 jhc@csnews.co.kr
  • 승인 2024.09.05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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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코닉테라퓨틱스는 자사 개발 신약 자큐보의 국내 영업 및 마케팅 파트너사로 제일약품과 동아에스티 두 곳을 선정하고 공동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자큐보는 차세대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계열 치료제로 기존 PPI(프로톤펌프저해제) 계열 치료제를 대체할 약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으면서 국산 37호 신약으로 등재됐다.

이번 계약에 따라 제일약품과 동아에스티는 국내 모든 병의원을 대상으로 자큐보의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정재훈 동아에스티 대표(왼쪽), 성석제 제일약품 대표
▲정재훈 동아에스티 대표(왼쪽), 성석제 제일약품 대표
동아에스티는 '모티리톤', '가스터', '스티렌' 등 블록버스터 소화기 품목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제일약품은 소화기질환 분야에서 오랜 기간 영업·마케팅을 진행한 경험을 갖고 있다. 이번 동아에스티와 파트너십으로 자큐보의 시장 진입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회사 측은 기대했다.

성석제 제일약품 대표는 “이번 협력이 업계에서 성공적인 사례로 자리매김하며 자큐보가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도약하는데 중요한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 자큐보의 우수한 효과와 안전성을 바탕으로 위식도역류질환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치료 방안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재훈 동아에스티 대표는 “자큐보는 기존 치료제 한계를 극복한 혁신적인 신약으로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양사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신약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시장 점유율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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