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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준 LX그룹 회장, ‘네 쌍둥이’ 아빠된 직원에 1억원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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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준 LX그룹 회장, ‘네 쌍둥이’ 아빠된 직원에 1억원 선물
  • 이정민 기자 leejm0130@csnews.co.kr
  • 승인 2024.11.07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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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홀딩스는 지난 6일 구본준 회장이 최근 네 쌍둥이를 얻은 정재룡 LX하우시스 청주구매팀 선임과 배우자 가미소 씨에 출산 격려금 1억원을 선물했다고 7일 밝혔다. 

정 선임 부부는 네 쌍둥이인 서하(아들), 시하(딸), 도하(아들), 율하(딸)를 9월 13일 출산했다. 쌍둥이들은 신생아 집중치료실 인큐베이터에서 의료진의 돌봄을 받아오다 지난달 중순 모두 건강하게 가족의 품에 안겼다.

구 회장은 출산 격려금과 함께 깜짝 축하 메시지도 보냈다.

구 회장은 “사랑스러운 네 쌍둥이의 아빠, 엄마가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가정의 큰 기쁨으로 자라날 네 쌍둥이들의 건강을 기원하며 아이들의 힘차고 밝은 성장 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LX하우시스 네 쌍둥이 탄생 축하 출산 격려금 전달식. 네 쌍둥이 아빠 정재룡 선임(왼쪽), 한주우 부사장
▲LX하우시스 네 쌍둥이 탄생 축하 출산 격려금 전달식. 네 쌍둥이 아빠 정재룡 선임(왼쪽), 한주우 부사장
구 회장은 평소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기업이 주도할 수 있는 저출산 극복 방안에 대해 고심해 온 것으로 전해진다. 

출산 장려에 대한 구 회장의 확고한 의지가 이번 출산 격려금 전달로 대내외에 알려진 만큼 LX그룹의 출산·양육 등 제도적 개선과 가족 친화적 조직문화 확립에도 본격 시동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정 선임의 소속회사인 LX하우시스도 출산 격려금 5000만 원을 별도로 지급했다. LX하우시스는 네 쌍둥이 출산 축하를 위해 지난 6일 청주공장에서 출산 격려금을 전달했다. 

정 선임 가족은 구 회장과 소속회사로부터 각각 1억원, 5000만 원씩 총 1억5000만 원의 출산 격려금을 받게 된다.

LX그룹 관계자는 “임신, 출산, 육아에 대한 인식 개선과 중요성에 사회적인 공감대를 만들어 나가야 하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저출산 해결에 적극 나서고 있는 재계 행보에 LX그룹 역시 동참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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