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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엔비디아와 도내 AI 스타트업 육성 맞손...김동연 지사, 투자유치 행보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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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엔비디아와 도내 AI 스타트업 육성 맞손...김동연 지사, 투자유치 행보 결실
  • 유성용 기자 sy@csnews.co.kr
  • 승인 2024.11.08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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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글로벌 빅테크 기업인 엔비디아(NVIDIA)가 AI 산업 활성화를 위해 간담회를 열었다. 도내 AI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행보다.

수잔 마샬 엔비디아 수석이사는 8일 경기도청을 찾아 경기도 AI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내용은 스타트업 창업 지원과 컴퓨팅 자원 제공,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운영 등 경기도 AI 분야 기업의 글로벌 무대 진출을 위한 지원 강화다.

김기병 경기도 AI국장은 “엔비디아와의 협력은 도내 AI 생태계의 발전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도내 AI 스타트업의 기술 혁신을 이끌어내고, 제조 등 타 산업과의 연계를 통한 경기도 AI 대전환(AX)을 추진하는 데 있어 한 걸음 더 가까워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잔 마샬 엔비디아 수석이사는 “경기도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AI 기술 혁신을 가속화하고 AI 산업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고자 한다”고 답했다.

김기병 경기도 AI국장(왼쪽), 수잔 마샬 엔비디아 수석이사
김기병 경기도 AI국장(왼쪽), 수잔 마샬 엔비디아 수석이사
경기도는 간담회 전날인 7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엔비디아와 공동으로 ‘경기테크데이’를 개최했다. 도내 AI 관련 중소스타트업의 기술역량 강화 및 최신 기술 동향 파악을 위해 마련된 행사로 AI 중소스타트업 개발자와 대학생, 경기도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디지털 트윈과 옴니버스로 여는 미래’라는 주제의 테크토크와 ‘NVIDIA NIM 솔루션 쇼케이스’, 전시 부스 및 네트워킹 세션 등이 진행됐다.

한편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5월 7일(현지시간) 미국 산타클라라에 위치한 엔비디아 본사에서 샨커 트리베디 수석 부사장과 면담하고 경기도가 추진 중인 AI데이터센터 구축에 엔비디아의 AI반도체와 기술이 필요하다며 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

당시 김 지사는 “엔비디아와 경기도의 협력을 더욱더 강화하고 구체적인 협력 분야를 찾을 수 있도록 실무그룹을 구성해서 연락을 유지했으면 한다”고 제안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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