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엔 한화그룹의 7개사인 ㈜한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오션, 한화엔진, 한화솔루션, 한화파워시스템, 한화정밀기계가 함께했고 경남 소재 협력사 임직원 및 가족 등 3000여 명이 행사에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테마파크 내 32종의 놀이기구와 관람시설을 무료로 이용하면서 퀴즈 프로그램과 운동회 등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했다. 테마파크 내 '에듀피리언스(EDU-perience) 존'에선 음식과 커피를 만들고 산업용 및 자율주행에 활용되는 다양한 로봇을 만나볼 수 있었다.
특히 어린이들이 로봇특구의 특성과 지역산업을 이해할 수 있도록 로봇과 K9 자주포 모형을 직접 조립해 볼 수 있는 '로봇스쿨'에 많은 가족들이 참여하며 성황을 이뤘다.

한화는 참석자들에게 테마파크 내에서 활용할 수 있는 '푸드쿠폰'을 지급해 지역의 대표 관광지로 도약 중인 테마파크 입점 상가들의 활성화에 기여했다. 또한 어린 자녀들을 위해 퀴즈를 풀며 한화를 이해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로봇랜드 측은 이날 평소보다 많은 인파가 몰릴 것을 고려해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안전관리를 평상시보다 강화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였다.

한화는 경남에서만 1300여 개 협력사, 경남 전체 제조업 근로자 40만 명의 20%에 이르는 약 8만 명의 임직원들과 협력관계를 구축하며 경남 산업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협력사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협력사 일자리박람회',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 '협력사 품질·기술 교육', '상생협력특례자금'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안정적인 성장 기반 구축도 돕고 있다.

또한 경남의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사업, 청소년 장학사업, 소외·취약계층 지원활동 등 각 계열사별로 지역 맞춤형 사회공헌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행사에 참여한 ㈜한화 협력사 ㈜대신에스엔씨 김종섭 팀장은 "이번 협력사 대상 초청행사로 로봇랜드를 처음 방문해보니 놀거리·먹거리가 다양해 좋았다"며 "아이들과 함께 특별한 추억도 만들고, 한화와 진정한 파트너가 된 것 같아 더욱 기억에 넘는 하루였다"고 말했다.

한화오션 경영기획실 류두형 사장은 "이번 행사는 한화의 성장을 함께해 온 협력사 구성원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경남 및 협력사와 동반성장 의지를 다시 확인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경남지역 협력사들에게 직접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 전했다.
한화는 앞으로도 경남지역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통해 김승연 회장의 '함께 멀리' 상생경영철학을 실천하고,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투자 확대를 통해 경남지역의 경제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서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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