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별도 당기순이익은 CSM상각익과 안정적인 예실차(예정과 실제차이)로 인한 보험손익 증가와 투자손익 확대를 기반으로 910억 원을 기록, 전년동기 대비 77.4% 증가했다.
장기 보장성 신계약 매출은 누계로 530억 원, 월 평균 59억 원을 달성해 전년동기 대비 10.7% 신장했다. 이는 11월 출시한 신상품 ‘한화 시그니처 여성건강보험3.0’과 같은 혁신적인 담보와 차별화된 상품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영업채널의 경쟁력 강화와 맞물려 매출 확대가 지속된 결과다.
3분기 말 보유계약 CSM은 3조9384억 원으로 지난해말 3조9269억 원 대비 116억 원 증가했다. 이는 장기 신계약 매출증가와 수익성 개선에 기반한 신계약 CSM(5475억 원)의 안정적 창출과 장기위험손해율, 유지율 등 효율지표 관리 강화에 따른 효과라는 설명이다.
금리 및 유동성 프리미엄 인하 등에도 불구하고 선제적인 후순위채 발행을 통해 재무안정성도 확보해, 3분기 신지급여력비율(K-ICS)은 경과조치 후 215% 수준으로 안정적인 수치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여성보험과 같은 고가치 상품 중심으로 배타적 사용권 획득, 새로운 보장영역을 개척하는 등 상품경쟁력과 손해 율/유지율 등의 효율지표에 대한 관리도 함께 강화해왔다"며 "이를 기반으로 4분기에도 CSM 확대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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