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기순이익도 12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2억 원의 적자 대비 흑자 전환했다.
매출은 539억 원으로 8.2% 줄었다. 톡신 제제 수출 물량 생산에 따른 영향을 받았다.
메디톡스는 3분기 중 오창 1공장 품질 유지를 위한 설비 교체를 진행했다. 이어 3공장의 수출 국가별 제조소 등록을 진행하고 있다.
톡신, 필러 등 수출 물량 대부분이 1공장에서 생산되고 있어 가동률 변화에 따른 영향을 줄이기 위해 3공장을 제조소로 추가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더마 코스메틱 ‘뉴라덤’ 매출은 300% 이상 증가했다. 유통채널 확대 전략이 통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3분기 필러 분야에서 견조한 매출 상승 기조를 이어갔지만, 이익률이 높은 톡신 제제 생산량 저하가 매출 감소로 이어지며 목표했던 외형 성장을 달성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와 글로벌 시장의 톡신, 필러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계획하고 있는 생산량 확대 전략을 차질 없이 진행해 매출과 이익 개선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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