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투비전NX 투어 모드에서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울진마린CC에서 진행됐다. 참가 규모 확대로 시드권자, 예선 통과자, 신인 및 초청 선수 등 총 72명의 선수가 출전하고 컷오프를 거쳐 48명의 선수가 최종 라운드에 나섰다.
시즌 첫 우승으로 GTOUR 통산 10승을 달성한 홍현지는 완벽한 무결점 플레이를 선보였다. 1라운드 9번홀 OB실수를 빠르게 보기로 마무리하고, 4번 홀 파 외에 모든 홀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WGTOUR 18홀 최저타수 기록인 15언더파를 기록했다. 4타 차 선두로 출발한 최종라운드 역시 6번홀 OB를 보기로 깔끔하게 마무리하고 파 세이브 및 10개의 버디를 성공했다. 홍현지는 이번 우승으로 앞서 22, 23시즌 본인이 만든 18홀 및 36홀 최저타수 기록을 또 다시 세웠다.

안예인은 이번 대회에서 20언더파 단독 2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조예진은 최종라운드 6번홀 이글을 포함해 13타를 줄이며 단독 3위를 기록하고 Par5 2번홀에서 253.1m 롱기스트 기록으로 '1879 장타상'을 수상했다. 최수비는 마지막 홀을 버디로 마무리하며 노보기 플레이의 심지연과 함께 공동 7위로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시상식은 골프존 박강수 대표, 롯데렌탈 주식회사 조근행 상무가 참석했다. 우승자에게는 우승 상금 1700만 원과 우승트로피, WGTOUR 레드재킷을 시상하고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우승자 홍현지는 “경기가 잘 풀리는 와중에도 샷이 한번씩 흔들려 긴장을 많이 했지만 끝까지 한홀 한홀 집중한 결과 기분 좋은 시즌 첫 우승을 할 수 있었다, 올해 역시 필드와 스크린을 병행하면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이 목표”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2025 롯데렌탈 롯데렌터카 WGTOUR’ 1차 대회는 No.1 렌터카 브랜드 롯데렌탈이 메인 스폰서로 참여하고 던롭스포츠코리아, 이안폴터디자인, 캐디톡, 넥스트젠, 월드와인주식회사가 서브 후원에 나섰다. 경기는 스크린골프존과 네이버·다음 스포츠, 골프존 유튜브, JTBC골프 채널에서 생중계됐으며 향후 SPOTV 아시아채널을 글로벌 녹화중계도 진행 예정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설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