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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3분기 누적 순이익 814억 원 '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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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3분기 누적 순이익 814억 원 '사상 최대’
  • 박인철 기자 club1007@csnews.co.kr
  • 승인 2025.11.28 13: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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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가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36.2% 증가한 814억 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 

3분기 기준 고객 수 1370만 명으로 전년 동기 1110만 명 대비 23% 증가했고 자체 MAU는 981만 명으로 26.3% 늘었다. 

비이자수익은 1296억 원으로 전년 동기 854억 원 대비 52% 증가했는데 특히 WM(목돈굴리기) 부문은 누적 연계금액 20조 원을 넘어서며 9개 제휴사와 2000여 개 상품을 제휴하며 전년 대비 39% 성장했다.

고객 맞춤형 캐시백에 기반한 체크카드와 PLCC카드 결제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42% 성장하며 전체 수수료수익의 72%를 견인 중이다. 

토스뱅크는 대부분의 수수료가 무료 정책을 유지하면서도 수수료 비용을 포함한 비이자이익은 –334억 원으로 적자이지만 전년 동기 대비 적자폭을 23% 이상 축소했다.

여신잔액은 15.45조 원, 수신잔액은 30.4조 원을 기록했고 총 자산은 33.28조 원이다.

가계 부채 관리 기준을 준수하며 한정적인 여신잔액 성장세 속에서도 전월세대출, 개인사업자 보증 대출 등 보증부 상품의 비중을 꾸준히 늘리며 자산 안정성을 개선 했다.

명목 순이자마진(NIM)은 2.56%로 전년동기(2.49%)와 소폭 증가했다.

토스뱅크의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은 35.2%로 제1금융권 은행 가운데 최고 수준을 기록, 출범 이후 누적 9.5조 원을 시장에 공급했다.

금융권 최초로 시행한 전면 비대면 비과세 종합저축 서비스를 통해 6.3만 명의 장애인, 고령층, 기초생활수급자 등에게 981억 원 상당의 비과세 혜택을 전했으며 국내 거주 외국인 대상 금융서비스는 14.8만 명의 고객들에게 3050억 원 규모의 자금 관리를 지원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대출 성장의 한계와 경기의 불확실성 속 은행 본연의 경쟁력을 강화하며 ‘경계 없는 포용’이라는 가치를 꾸준히 실현해 나가고 있다”며 “고객 중심의 혁신을 지속하고 플랫폼 기반 금융 생태계 확장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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