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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지사, "안성 동신일반산업단지 잘 될 수 있도록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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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지사, "안성 동신일반산업단지 잘 될 수 있도록 최선"
  • 양성모 기자 ymaria@csnews.co.kr
  • 승인 2025.11.28 17: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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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경제 현장투어를 진행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8일 안성 동신일반산업단지(소부장 특화단지)가 잘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안성 동신일반산업단지는 경기도가 조성 중인 ‘세계 최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의 핵심 축 가운데 하나다.

김 지사는 이날 안성시 금광면사무소에서 안성 동신산업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화 단지 조성 사업 승인신청 관련 주민 소통 간담회에 참석해 “오늘은 안성시 발전의 ‘퀀텀 점프(비약적인 성장)’가 만들어지는 날”이라며 “여세를 몰아 동신산업특화단지도 좋은 결과가 나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다음 단계로 12월 10일에 경기도 농정심의회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통과시키기 위해 애를 써주셔서 감사하고 도에서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왼쪽부터)김동연 경기도지사, 김보라 안성시장, 이용만 보개면 이장단협의회장, 강우전 금광면 이장단협의회장
▲(왼쪽부터)김동연 경기도지사, 김보라 안성시장, 이용만 보개면 이장단협의회장, 강우전 금광면 이장단협의회장
▲(왼쪽부터) 최범열 동신일반산업단지 주민비상대책위원장, 윤종군 안성시 국회의원,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보라 안성시장, 이용만 보개면 이장단협의회장, 강우전 금광면 이장단협의회장
▲(왼쪽부터) 최범열 동신일반산업단지 주민비상대책위원장, 윤종군 안성시 국회의원,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보라 안성시장, 이용만 보개면 이장단협의회장, 강우전 금광면 이장단협의회장
김 지사는 “경기도가 최선을 다하겠다는 것은 심의회에서 안성시가 올린 계획안이 잘 통과되서 좋은 결과가 나오도록 최대한 노력을 하겠다는 뜻”이라며 “동신일반산업단지는 첫째로 입지 조건이 굉장이 좋고, 둘째로 도로나 전력, 용수 등 모든 면에서 좋은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마지막으로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들이 많이 있다”고 설명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안성시에서 가장 중요한 현안 중 하나는 동신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동신일반산업단지) 조성이 계획대로 차질 없이 추진되는 것”이라며 “모두가 이렇게 힘을 합치기 때문에 동신일반산업단지는 잘 될 것이라고 자신한다”고 밝혔다.

동신산단은 안성시 금광면·보개면 일원에 약 121만8000㎡ 규모로 조성된다. 올해 6월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신청해 내년 하반기 산업단지계획 승인, 2028년 상반기 착공이 목표다. 동신산업단지는 전체 면적의 70% 이상이 농업진흥지역으로 묶여 있어, 농지 해제가 산업단지 조성의 핵심 과제다.

앞서 산업통상자원부는 2023년 7월 20일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반도체 분야’에 안성 동신일반산업단지를 최종 선정한 바 있다. 선정에 따라 인·허가 신속 처리와 특화단지 내 인력양성 등을 지원받고,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임대료 감면, 각종 규제 등에 대한 특례가 부여됐다.

특히 동신산단은 경기도가 추진 중인 ‘세계 최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인 성남~수원~화성~용인~안성~평택~이천의 중심에 있어 용인·평택·이천 반도체 제조 기지와 연계된 소재·부품·장비 공급망 강화의 전략적 역할을 소화할 전망이다.

도는 한국이 가진 반도체 산업 경쟁력을 지키기 위해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조성 중이다. 이 사업은 경기 남부권에 산재한 반도체 산업 단지를 하나로 묶어 대규모 반도체 생산, 연구, 인재 양성, 소부장 기업까지 갖춘 반도체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산업단지 조성의 필요성 △지역 주민 및 토지소유자 의견을 반영한 상생 방안 △조속한 사업 추진 △반도체 산업 정책과 연계성 △교통·환경 영향 등을 광범위하게 논의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양성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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