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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M 장수기업] DB손해보험, 업계 최초·19년 연속 최장수 인증...한화·농협손보 10년 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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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M 장수기업] DB손해보험, 업계 최초·19년 연속 최장수 인증...한화·농협손보 10년 연속
  • 서현진 기자 shj7890@csnews.co.kr
  • 승인 2025.12.04 06: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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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3일 소비자의날을 맞아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오랫동안 유지하고 있는 기업들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CCM(Consumer Centered Management; 소비자중심경영)은 기업이 소비자 관점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경영 활동을 지속 수행하고 있는지를 한국소비자원이 평가하고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는 제도다. 심사항목은 ▲리더십 ▲CCM 체계 ▲CCM 운영 ▲성과 관리 등 항목을 기준으로 평가가 이뤄지며 총점 1000점 중 800점 이상 획득해야 하며 항목별 배점의 75% 이상 점수를 얻어야 한다. 소비자 중심 경영을 꾸준히 실천하며 CCM인증을 10년 이상 유지하고 있는 CCM장수업체들의 '비결'을 조명한다. [편집자주]

DB손해보험이 손보업계 최초 CCM 인증을 받은 후 19년간 유지하며 소비자 중심 경영을 견고히 하고 있다. 한화손해보험 또한 19년 연속 CCM 인증을 받고 있으며 NH농협손해보험도 10년 연속 소비자를 위한 경영에 집중하고 있다.

손해보험업계에서 10년 연속 CCM 인증을 받은 곳은 △DB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 3곳이다. 이 외에 흥국화재가 5년 연속 CCM 인증을 받았다. 손해보험사 중 DB손해보험은 CCM이 도입된 해에 인증을 받은 후 지금까지 19년 연속 소비자 친화 기업으로서 인증을 유지하고 있다.
 


◆ DB손해보험, 소비자평가단으로 소비자 의견 적극 수용

DB손해보험은 2007년 CCM을 인증받은 후 2026년 하반기까지 19년 연속 CCM 인증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DB손해보험은 2010년부터 적극적인 고객의 니즈 파악과 서비스 품질의 획기적 개선을 위해 '소비자평가단'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소비자평가단은 패널이 매월 월별 활동을 통해 소비자의 눈이 되고 소비자들의 제안 내용을 담아 부서별로 검토해 이를 적극 반영하고 있다.

TM영업에 모바일 미러링 기법을 적용하고 증가하는 외국인 계약자 대상의 다국어 해피콜 확대 등 불완전판매 요인을 제거함으로써 계약 체결단계에서 분쟁민원 소지를 사전적으로 차단하고 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당사는 고객 관점에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소비자중심경영 전략을 지속적으로 수립하여 실행하고 있다"며 "서비스 품질 경쟁력 확보를 위한 소비자불만 사전예방 체계, 불완전판매 유입 제어 체계, 소비자 지향적 기업문화 추진 체계 등의 전략을 매년 수립하고 실천하고 있다"고 답했다.

◆ 한화손해보험, 소비자보호 강화 위해 고객서비스실→소비자보호실 명칭 변경

한화손해보험은 2008년 첫 CCM 인증 후 19년 연속 자리를 유지하며 소비자 중심 기업으로서 힘쓰고 있다. 

올해 10월에는 금융 소비자보호에 중점을 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기존 '고객서비스실'을 '소비자보호실'로 변경해 △고객가치팀 △고객서비스팀 △소비자보호팀 3개 팀을 배치했다. 이같은 조직개편은 한화손해보험이 금융당국의 금융소비자보호 기조에 맞춰 소비자 보호 체계를 강화하기 위함으로 분석된다.

또한 한화손해보험은 2023년 금융회사 최초로 라이프플러스(LIFEPLUS) 펨테크 연구소를 설립하고 '한화 시그니처 여성건강보험'을 출시하며 고객 가치를 높이기 위한 마케팅 활동을 강화했다. 지역 소상공인과 고령자 대상 금융사기 피해 예방 교육과 보이스피싱 무료 가입 활동을 진행하는 등 소비자 보호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 NH농협손해보험, 소비자권익보호위원회 통한 소비자 불만 점검

NH농협손해보험은 2015년 CCM 인증을 받아 소비자를 위한 기업으로서 도약하고 있다.

NH농협손해보험은 소비자권익보호위원회를 개최해 소비자 불편 사항을 점검하고 있다. 소비자권익보호위원회는 2020년부터 상품 개발 및 판매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소비자 불편 사항을 점검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비대면 금융사고 예방을 위한 이상거래 탐지시스템(FDS)을 도입했으며 인공지능 컨택센터(AICC)와 AI 기반 '해피콜 음성봇' 구축해 소비자 보호에 나서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서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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