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신한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이날 차기 회장 후보로 진 회장을 확정했다. 최종 후보군에는 진 회장을 포함해 이선훈 신한투자증권 사장, 정상혁 신한은행장, 비공개 후보 등 총 4명이 올랐다. 회추위는 최종 면접, 이사회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후보로 진 회장을 선정했다.
회추위원장은 “진 회장이 통찰력, 도덕성, 조직 역량을 두루 갖추고 있었고 수치로도 괄목할 만한 성적을 냈다. 단순 재무적 성과를 넘어서 디지털 및 조직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가치를 한 단계 레벨업한 점. 차별적인 내부통제 문화를 설립한 것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라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진 회장은 지난 2023년 3월 취임했고 이번 연임으로 2029년 3월 주주총회까지 총 6년간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1961년생 진 회장은 기업은행을 거쳐 1986년 신한은행에 입행한 후 인력개발실, 여신심사부, 자금부 등을 거쳤다. 특히 신한은행 오사카지점장, SBJ 오사카지점장, SBJ 부사장 등 일본 현장 경력이 많은 영업통이다. 2017년 신한은행 경영지원그룹 부행장 겸 신한금융지주 운영부문 부사장을 맡았고 2019년부터 4년간 신한은행장을 지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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