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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지사, "경기도 양평군 양동 일반산업단지 차질없이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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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지사, "경기도 양평군 양동 일반산업단지 차질없이 조성"
  • 양성모 기자 ymaria@csnews.co.kr
  • 승인 2025.12.04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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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경제 현장 투어를 진행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4일 양평군 최초 산업단지로 지정된 양동 일반산업단지의 차질 없는 조성을 약속했다.

김 지사는 이날 양평군 양동문화센터에서 전진선 양평군수, 양평군 기업인협의회 관계자, 지역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동 일반산업단지 주민간담회를 열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 지사는 “양평은 자연보전권역으로 지정돼 있다 보니 산업단지가 하나도 없었다”며 “그래서 양평군 역사상 최초의 산업단지를 이곳 양동에 만든다”고 밝혔다.

이어 “필요하다면 산업단지에 앵커기업이 올 수 있도록 경기도와 경기주택공사도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양평을 물 좋고, 산 좋고, 사람 좋은 것에 더해 기업과 산업들이 발전할 수 있는 곳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자연보존권역은 6만㎡ 이하로 개발할 수 있게 돼 있지만 연접개발이라는 것이 있어서 인근 6만㎡ 산업단지를 여러 개 묶어 30만㎡까지 개발할 수 있다”며 “여주 가남사업단지가 그런 케이스”라고 밝혔다.

이어 “양동산업단지를 개발하면서 주민들이 원하면 연접해서 산업단지를 추가 개발하는 계획까지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양평군 양동면 일원 5만8306㎡ 규모에 238억 원을 투입해 2030년까지 조성되는 양동일반산단은 양평군과 경기주택도시공사의 공영개발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도권정비계획법 상 중첩규제로 개발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은 양평군에 1호 산업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도는 양평군, 경기주택도시공사와 원팀으로 협업했다.

김 지사는 지난해 2월 경기동부 SOC대개발 원년을 선포한 만큼 도는 체계적 산업단지 조성과 불합리한 규제 개선 등으로 지역균형개발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양성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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