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의 시청자 투어 편이 호평을 받고 있다. 

15일 방송된 ‘1박2일’ 멤버들은 시청자와 함께 단체관광 여행을 떠났다. 

멤버들은 1차적으로 제작진이 선발한 명단을 보고 직접 시청자들에게 전화를 걸어 팀을 섭외했다. 특히 국악고등학교 학생은 여섯멤버와의 입심대결에서도 지지않아 멤버들을 당황케 만들었다.

이번 초청 팀은 총 6개 팀으로 강호동, 김C, 이수근, 은지원, MC몽, 이승기 등 여섯 멤버들이 각각 조장을 맡았다. 강호동 - 한국체육대학교 여자 유도부, 김C - 싱글맘 가족, 은지원 - 국립국악고 무용과 여고생, 이승기 - 50대 늦깎이 여고 3학년, MC몽 - 8자매 & 8사위 가족, 이수근 - 남자 간호사 모임으로 구성됐다.

각양각색의 시청자 80여명은 '1박2일'에 적극 참여하며 프로그램의 재미를 한껏 높였다. 

만학의 꿈을 불태우는 50대 여고 3학년 멤버들과 낭랑 18세 국악고 무용과 학생들은 '허당' 이승기를 사이에 놓고 묘한(?) 신경전을 펼치는가 하면, 한체대 4학년 윤영주 양은 ‘딱밤여제’로 등극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국악과 무용과 학생들은 아름다운 미모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시청자들은 "지금까지 방송된 '1박2일' 가운데 가장 웃겼다" "일반인과 어울리는 '1박2일' 멤버들과 스태프들을 보며 신선한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 "일반인들이 출연해 재미가 다소 떨어질 줄 알았는데 오히려 리얼함이 더 살았다" "시청자들과 함께 하는 여섯멤버들의 진실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해피선데이'는 전국 시청률 18.8%를 기록, 지난 주 18.6%보다 0.2%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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