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사망사고'에 대한 도의적 책임을 지고 사퇴한 김석기 경찰청장 내정자 후임에 강희락(56) 현 해양경찰청장이 내정됐다.
청와대 관계자는 16일 "이 대통령은 인선 안을 최종 검토한 뒤 강 해경청장을 김석기 전 경찰청장 내정자 후임으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경찰위원회 회의 직후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강 내정자는 경북 성주 출신으로 고려대 법대를 졸업한 뒤 사시 26회를 거쳐 서울중부경찰서장, 서울지방경찰청 형사과장, 경찰청 공보관, 대구지방경찰청장, 부산지방경찰청장, 경찰청 차장 등 요직을 지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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