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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리경찰관 검사실 방화 "대략난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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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리경찰관 검사실 방화 "대략난감"
  • 조창용 기자 creator20@csnews.co.kr
  • 승인 2009.02.24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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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리 혐의로 기소된 현직 경찰관이 검찰 수사에 불만을 품고 담당검사실에 불을 지르는 초유의 일이 터졌다.

전주지검은 24일 검찰청사에 침입해 집기류 등에 불을 지른 혐의(공공건조물 방화 등)로 전주 덕진경찰서 김모 경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 경사는 16일 자정께 전주시 덕진동 소재 전주지방검찰청 2층 담당검사실에 침입해 소파와 사건서류 등에 라이터로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김 경사는 조직폭력배의 청탁을 받고 허위 범죄첩보 보고서를 작성한 혐의(허위공문서작성 등)로 구속 기소됐다가 지난해 보석으로 풀려나 현재 1심 재판이 진행 중이다. 하지만 김 경사는 범행을 전면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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