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카인과 아벨’(극본 박계옥 연출 김형식 제작 플랜비픽처스/DIMA엔터테인먼트)의 드라마 OST 음원이 24일 공개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 ‘올인’ ‘타짜’ 등의 OST를 맡았던 최성욱 음악감독과 ‘궁’ ‘환상의 커플’ ‘바람의 화원’ 등의 OST를 히트 시켰던 가수 하울이 프로듀서로 참여한 이 앨범에는 VOS 장혜진 SAT 이수 하울 등 실력파 가수들이 대거 참여했으며 OST 앨범은 다음달 3일 발매될 예정이다. 　

타이틀곡 ‘이별보다 슬픈 말’은 남성 3인조 인기그룹 VOS가 불렀다. 그룹 멤버 최현준이 직접 작곡해 더욱 화제가 된 곡.

SAT의 ‘사랑...달아요’는 러브테마곡으로 극중 초인(소지섭)에 대한 영지(한지민)의 마음을 달콤한 사랑 이야기며 하울이 부른 탱고 스타일의 ‘운명’은 드라마의 비장한 분위기를 담은 노래이고 그룹 엠씨더맥스의 리드보컬 이수가 취입한 ‘눈물은 마른데도...’는 여심을 자극하는 슬픈 발라드곡이다. 　

이 앨범에는 주인공 소지섭과 채정안도 가수로 참여해 눈길을 끈다.

소지섭은 최현준이 부른 ‘미련한 사랑’에 랩퍼로 참여해 중저음 랩을 선보여 팬들을 환호케 했고 극중에서 싱어송 라이터 김서연으로 출연한는 채정안은 가수 출신답게 발라드곡 ‘투모루’를 멋지게 소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