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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중국 뮤지컬 '디에-버터플라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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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중국 뮤지컬 '디에-버터플라이즈'
중국에서 사랑의 나비가 날아온다!
  • 뉴스테이지제공 newstage@hanmail.net
  • 승인 2009.02.24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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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극으로 대표되는 중국에서 최초로 만든 현대적 스타일의 초대형 창작 뮤지컬 ‘디에-버터플라이즈(Butterflies)’(이하 ‘디에-버터플라이즈’)가 오리지널 팀을 이끌고 내한, 2009년 3월 한국에 정식으로 첫 선을 보인다.

2009년 3월 27일부터 29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될 중국 뮤지컬 ‘디에-버터플라이즈’는 중국판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불리는 고전 ‘양산백과 축영대’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작품이다. ‘디에-버터플라이즈’는 10년간의 구상, 4년여의 제작 기간을 거쳐 총 100억의 규모로 제작된 초대형 창작 뮤지컬로, 2007년 9월 중국 베이징에서 초연되어 현재까지 하얼빈, 상하이 등 6개 도시에서 70회 이상 공연, 중국 내에서 100만 명 이상 관객의 사랑을 받은 바 있다.

국내에는 지난 7월 제2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폐막작으로 공식 초청되어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 개막 전 이미 티켓이 전석 매진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모은 작품이기도 하다.

뮤지컬 ‘디에-버터플라이즈’는 뮤지컬 ‘노틀담 드 파리’, ‘돈 주앙’, ‘태양의 서커스’의 제작진과 중국 최고의 뮤지컬 프러덕션이 함께 탄생시킨 작품으로 ‘세상의 끝’에서 벌어진 나비인간 양산백과 축영대의 슬프고도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보여준다. 특히 중국, 캐나다, 영국 등 다양한 국적의 최고의 아티스트들이 크리에이티브팀으로 참여, 현대적 스타일의 초대형 무대를 선보여 화제를 낳고 있다.

한편, 이번 공연은 중국 오리지널 공연과 다름없는 완벽한 무대 환경을 연출하기 위해 중국에서 직접 컨테이너 40피트 10대 분량의 회전 무대, 200개의 무빙 라이트, 폭 10m 높이 9m 크기의 LED화면 등 초대형 무대를 중국에서 직접 공수해 온다고 밝혀 화제다. 뮤지컬 ‘디에-버터플라이즈’는 100억 규모의 이제껏 보지 못한 웅장한 스케일의 신비로운 무대와 화려한 조명과 환상적인 멀티미디어 효과를 한국 관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LED영상을 이용해 사랑을 지키려고 죽음을 감내하고 불에 뛰어드는 나비의 모습을 환상적으로 연출해낸 장면은 뮤지컬 ‘디에-버터플라이즈’의 놓칠 수 없는 장면으로 꼽을 수 있다.

뮤지컬 ‘디에-버터플라이즈’는 이번 한국 공연 후, 4월 마카오, 7월엔 홍콩, 9월에는 콜롬비아사의 초청으로 바다건너 미국에서 순회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총 프로듀서 리둔은 “한국 뮤지컬 시장의 발전에 깊은 인상을 받아, 세계 투어에 앞서 첫 선을 한국에 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뮤지컬 ‘디에-버터플라이즈’ 중국 오리지널팀 내한공연은 주한중국문화원 주최,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제작기획사 ㈜NDPK와 중국 제작사 송레이 컬쳐 앤 미디어 커뮤니케이션즈, 인터파크INT의 공동 주관으로 이루어지며, 문화관광부와 KBS가 후원한다. 

[뉴스테이지=조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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