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의 채용 제한 나이는 남자가 평균 31.6세, 여자는 27.1세인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는 1월 중 자사에 등록된 채용 공고 4만2천371건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41.8%(1만7천713건)가 나이 제한을 두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25일 밝혔다..
직종별로 사무 관리직이 28.9세로 가장 낮았다. 디자인직은 29.8세, 정보통신직은 31.9세, 영업직 은 33.4세로 집계됐다. 서비스직은 33.8세, 전문 특수직은 34.5세로 비교적 높았다.
나이 제한을 두는 이유에 대해 대상 기업(329개)의 40.7%가 `상급자가 나이 많은 사원을 불편해할 것 같아서'라고 응답했다.
`조직 내 위계질서를 위해서'가 38.6%, `나이가 많으면 업무습득 및 적응이 어려워서'는 18.2% 였다.
또 구직자 1천034명을 대상으로 별도 설문 조사를 한 결과 31.7%가 `나이 제한 때문에 입사 지원을 제대로 하지 못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는 남성(29.1%)보다는 여성(35.7%)의 비율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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