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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그룹 대졸초임 최대 28% 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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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그룹 대졸초임 최대 28% 삭감
  • 백진주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2.25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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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대 그룹이 올해부터 대졸 신입사원의 연봉을 최고28%까지 차등 삭감하기로 결정했다.

   30대 그룹 채용 담당 임원들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에서 회의를 통해 일자리 나누기(잡셰어링) 차원에서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30대 그룹은 과도하게 높은 대기업 대졸 초임을 삭감하고 기존 직원의 임금 조정을 통해 고용을 안정하고 신규 직원 또는 인턴을 채용을 확대하기로 했다.

   대졸 초임이 2천600만원 넘는 기업을 대상으로  이날 합의를 시행하고 2천600만원 이하인 기업도 전반적으로 하향 조정하기로 했다.

   대졸 초임이 2천600만∼3천100만원인 기업은 0∼7%를 , 3천100만∼3천700만원인 기업은 7∼14%, 3천700만원 이상인 기업은 14∼28%를 삭감한다.

   삭감 기준인 2천600만원의 산정 근거는 2008년  100인 이상 기업의 대졸 초임 수준(2천441만원)과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두 배 높은 일본의 2008년 대졸 초임(2천630만원)을 참고로 했다. 일본과 한국의 2007년 1인당 GDP 대비 임금 수준 등도 고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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