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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신세계 센텀시티' 개점 카운트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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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신세계 센텀시티' 개점 카운트다운
  • 김미경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2.26 14: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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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복합쇼핑몰인 '신세계 센텀시티'가 3월 3일 문을 연다.

신세계그룹이 지난 2004년 9월 부산시로부터 부지를 매입하고 2006년 7월 착공한 지 약 3년만에 완공됐다.

쇼핑몰은 세계 최초로 백화점과 온천을 결합한 리조트형 복합쇼핑몰로 국내 백화점으로는 처음으로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상권을  겨냥하고 있는 것이 특징.

신세계 그룹 구학서 부회장은 26일 부산 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세계 센텀시티는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초대형 백화점에 온천 등의 부대 시설을 도입해 복합 유통시설을 관광 상품화한 첫 시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부산시를 세계적인 관광특구로 랜드마크화하고 관련산업에 파급효과를 만들어냄으로써 부산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신세계 센텀시티는 국내 최대인 12만6447㎡ 규모로 스파랜드를 비롯한 다양한 부대시설, 명품 브랜드 유치 등을 통해 올 한해동안 4300억원의 매출을 목표하고 있다. 향후 5-6년내에는 매출 1조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쇼핑시설 중심으로 설계된 일본의 라라포트, 쇼핑과 호텔, 멀티플렉스 극장 등으로 복합 구성된 홍콩의 하버시티와 달리, 신세계 센텀시티는 '스파랜드'를 간판 부대시설로 내세우고 일본 관광객들을 겨냥하고 있다.

부산 상권에서 매출 비중은 50% 안쪽으로 그치고 향후 3년내에 연간 300만여명의 일본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리적으로 가까운 후쿠오카 하카다항에 와이드 컬러 광고판을 설치한 것을 비롯해 각종 광고물과 홍보 리플랫을 집중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등 일본 현지 한국관광공사와 연계해 현지 홍보용 리플랫을 제작하는 것은 물론 여행사와의 제휴로 스파랜드, 아이스링크 등을 포함한 여행 패키지도 판매한다.

러시아, 동남아시아, 중국 등을 타깃으로 하는 글로벌 마케팅 차원에서는 한국관광공사, 여행사 등과 연계해 신세계 센텀시티를 관광코스로 삽입하는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하고 있다.

국내외 고객 유치를 위해 에르메스, 샤넬, 루이 뷔통, 구찌, 프라다, 까르띠에, 티파니 등 7개 명품 브랜드의 '플래그십 스토어'와 뉴욕의 나이키 타운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나이키 메가숍'을 비롯해 갭, 폴로, 애플, 노스페이스, 아르마니 등 글로벌 브랜드의 메가숍(대형 매장)을 도입했다.

 국내 최대의 식품관(1만6100㎡,약 4900평)은 디저트숍 패이야드, 조선호텔의 베키아앤누보, 웰빙 베이커리 카페 오봉팽 등을 부산지역에서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스파랜드와 함께 골프레인지, CGV영화관, 아이스링크, 트리니티 스포츠 클럽, 교보문고 등 6대 부대시설을 통해 '체류형 쇼핑공간'이란 새로운 콘셉트를 보여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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