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에서 한나라당 전여옥 의원을 폭행 피습한 당사자 중 한 사람인 이정이 씨가 경찰에 체포됐다.
27일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30분께 전 의원이 국회 후생관쪽에서 나오던 중 부산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 이정이 공동대표 등 이 단체 소속 여성 회원들로부터 멱살을 잡히고 폭행을 당했다.
영등포 경찰서 조사실로 들어가는 이 씨는 전 의원을 왜 폭행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안 때렸다"고 말했다.
또 민가협 측은 전 의원을 폭행한 사실이 없으며 가벼운 실랑이 정도에 그쳤을 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와 관련, 인터넷 매체 ‘오마이뉴스’는 “이번 일을 목격한 시민단체 관계자는 폭행은 없었고 전 의원이 쇼를 하고 있다고 반박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을 주관한 민주화운동 정신계승 국민연대 관계자는 "회원 40여명이 국회에서 전여옥 의원에 대한 항의방문을 갔으나 전 의원을 만나지 못했고, 국회 후생관쪽에서 우연히 조우해 항의를 한 것은 사실"이라며 "그러나 전 의원측이 주장하듯 폭행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 60대 할머니들이 어떻게 폭행을 행사할 수 있겠느냐"고 폭행 사실을 강하게 부인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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