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딩크 매직`을 앞세운 첼시(잉글랜드)가 프리미어리그 2위로 도약했다.
첼시는 1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2008~200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위건 어슬레틱과의 홈 경기에서 후반 인저리타임에 터진 램파드의 결승골에 힘입어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첼시는 16승7무4패(승점 55점)를 기록해 리버풀을 골득실차로 제치고 리그 2위에 올랐다. 거스히딩크 감독은 첼시 사령탑 취임 후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3연승을 달렸다.
선취골은 첼시가 기록했다.
전반 24분 위건의 에메르손 보이스가 골문 앞에서 헤딩으로 걷어낸 볼을 첼시의 존 테리가 감각적인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위건의 골문를 갈랐다.
위건은 후반 37분 왼쪽 측면에서 피게로아가 올린 크로스를 올리비에 카포가 넘어지면서 골문 안으로 밀어 넣어 첼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인저리타임. 골문앞 혼전상황에서 발라크의 헤딩 패스에 이어 램파드가 헤딩으로 재차 연결,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news/photo/200903/35456_f04786ecdda7858d37d86133ee99cf42.jpg)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