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주말드라마 '유리의 성'이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1일 방송된 '유리의 성' 마지막회에서 재벌가 남자와 이혼한 정민주(윤소이 분)은 주위 사람들의 격려로 뉴스 앵커의 꿈을 이룬다.
준성(이진욱 분)은 민주를 잊고 약혼을 준비한다. 첫 뉴스를 마치고 집으로 들어가는 민주를 말없이 지켜보는 준성. 민주도 그런 준성을 눈치 채지만 돌아보지 않는다.
'유리의 성'은 아나운서 세계와 화려한 재벌가의 모습을 그려내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재벌가 차남인 준성의 민주에 대한 진심어린 마음과 재벌가에 딸을 시집보낸 민주의 어머니 양숙(이혜숙 분)의 눈물 섞인 심정이 잘 그려지면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러나 정민주의 복귀가 너무 쉽게 이뤄졌다는 점에서 김장감이 떨어진다는 평이다.
‘유리의 성’ 후속으로는 '사랑은 아무나 하나'가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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