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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엔고 압박 못이겨 전차종 가격 14%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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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엔고 압박 못이겨 전차종 가격 14%인상
  • 이경환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3.02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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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코리아(대표 정우영)가 엔고의 부담을 이기지 못하고 차량 가격을 인상했다.

앞으로 일본 수입차는 물론 달러화와 유로화  환율상승으로 가격 인상 압박을 받고 있는 유럽및  미국산 자동차의 가격 인상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혼다코리아는 2일  엔고 현상에 따른 수익성 악화로 자동차 전 차종의 가격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판매 모델별로 320~890만원 인상되며, 평균 인상률은 13.85%이다. 조정된 가격은 2일부터 적용된다.

혼다코리아 관계자는 “금융위기 이후 2008년 환율 대비 현재 40% 이상 오른 엔고 현상이 지속되고 있고 장기화 될 것으로 보인다. 고환율에 따른 수익성 악화로 지난 1월 소폭 가격인상을 하였으나, 환율에 따른 적자폭이 증대되어 추가 인상이 불가피 했다.” 또한 “금번 인상폭도 상당 부분은 회사가 흡수하고 일부를 판매가에 반영한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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